본문 바로가기

금천새바람봉사단/밑반찬봉사

(4/25금) 금천새바람봉사단 -밑반찬봉사

금천새바람봉사단_밑반찬봉사
*일      시 : 2014. 04.25(금) 09:00~13:00  
*지원내용 : 열무얼갈이 김치
*지원세대 : 135세대
*참여봉사자 : 김학경 정재숙 정복순 최영자 김영숙 송미란 이경희 김희자 장미희 유재영 임영순 김소은 한애자 남정자 이용준 남영숙(16명)

화창한 봄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요즈음 한낮의 기온은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덥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두들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여느 아침보다는 서둘러 나오시느라 아침을 거르시고 나오시기도 하며, 워낙 다른 봉사단보다 참여 봉사자 수가 많을 뿐더러 손이 빨라 가득 쌓여 있는 일감들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해치워 버립니다.
소를 한마리 잡아라 해도 해치울 기세입니다.
언제나 금천구의 소외된 구석구석을 찾아 섬기는 봉사자들로 구성된 금천새바람봉사단원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시간부터 참여하셔서 열정을 다하여 봉사해 주셨습니다.
오늘 메뉴가 한가지라 만만하게 생각을 했다가 모두들 허리가 휘청거렸답니다.
적당히 익은 열무얼갈이 김치는 식감이 좋고 시원한 맛이 있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기에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홍고추를 곱게 갈아 섞으니 고추향과 빚깔이 아주 윤기가 흐르는 것이 침이 꼴까닥 넘어 갑니다.
김치맛을 더해줄 매운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곱게 썰어지고 쪽파와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아주 맛나게 잘 담겨져 봉사자 분들도 만족하며, 또 김치 담아 먹기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입맛을 제대로 잡아 줄듯 하여 기분이 절로 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봉사로 수고해 주신 모든 봉사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